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0.11%로 지난주와 같아
강남·서초구 상승세 다소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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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11% 올랐다. 전주와 같은 상승폭이다.
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선 성동(0.30%)·마포(0.18%)·용산(0.20%)·광진(0.13%)·종로구(0.09%) 등지에서 올랐다.
강남에선 송파(0.28%)·강남(0.21%)·양천(0.20%)·영등포(0.16%)·서초구(0.16%) 위주로 올랐다. 지난달 정부와 서울시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강남과 서초구 오름폭이 다소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 대한 국지적 수요는 꾸준하나, 매수 관망심리 확대로 거래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등 시장분위기가 혼조세를 나타내며 지난주와 유사한 상승폭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값은 0.01% 하락하며 2주 연속 떨어졌다.
경기는 보합을 유지했으며 인천(-0.07%→-0.03%)은 하락폭을 줄였다.
경기는 안성(-0.19%)·김포시(-0.18%)·고양 일산동구(-0.17%) 위주로 하락한 반면, 과천시(0.39%)·성남 수정구(0.27%)·성남 분당구(0.24%) 위주로 올랐다.
인천은 연수(-0.13%)·서구(-0.05%)·계양구(-0.02%) 등지에서 떨어졌다. 미추홀(0.04%)·부평구(0.03%)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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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서울 아파트 전셋값(0.06%→0.05%)은 상승폭이 작아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 보이는 가운데,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 및 대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고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