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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찾은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대 “불법행위 무관용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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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5. 04. 03. 11:26

서울경찰청장 직대, 오전 헌재 찾아 대비 태세 점검
주요시설 및 주요 인사 신변 보호에도 만전 기할 것
발언하는 박현수 직무대리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불법행위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으로 현장에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수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서올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서울경찰은 탄핵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가능한 경찰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수 직무대리는 헌법재판소를 비롯해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재판관 등 주요 인사 신변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수 직무대리는 "선고 당일 인파 운집이 예상되는 만큼 인파 관리와 질서 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찰은 폭력·손괴 등 묵과할 수 없는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상 테러·협박 글에 대해서도 신속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했다. 박현수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 주변을 경비 상황을 둘러보며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을호비상'을 발령하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을호비상은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의 한 단계 아래 체제로, 경력 50%까지 동원이 가능하다.

비상근무 체제가 내려지면서 경찰관들의 연차, 휴가 사용이 자제되며 지휘관과 참모들은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2시부로 헌법재판소 주변 150m를 진공상태로 만드는 작업을 완료했다. 이 구역에서는 집회·시위가 전면 금지된다.

또 안국역 1번·6번 출구, 수운회관과 운현궁, 현대 계동사옥, 재동초등학교 인근 양방향 도로까지 차벽으로 둘러싸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집회 참가자를 제외한 일반 시민들의 인도 통행은 허용하고 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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