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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결과 승복하라는 與겨냥 “학교 폭력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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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5. 04. 03. 11:37

한민수 ‘승복은 尹이 하는 것’ 발언에 동의 “가해자는 사과도 없다”
제주4·3 추념식 참석한 이재명 대표<YONHAP NO-3413>
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7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입장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승복하라는 여당의 압박을 '학교 폭력'에 비유했다.

한민수 민주당 의원은 3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가해자가 피해자를 힘들게 했는데 앞으로 피해자에게 잘 지내라고 하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한 의원은 "승복은 윤석열이 하는 것이라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마치 학폭 사건 같다. 가해자는 전혀 사과도 않았다"며 "말도 안 되는 논리로 프레임 전환을 하려고 한다. 일부 극우 세력이 올라타 국가적 혼란을 야기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계엄을 했나. 이 대표가 총들고 용산 대통령실에 들어갔나. 피해자인 국민들에게 왜 윽박을 지르나"라며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대통령이 승복하지 않고 선동할까 싶은 것"이라고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과 관련해선 "최상목 부총리는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 그간 거부권 등 선택적 인사권을 쓴 것, 내란 상설특검에 대한 후보자 추천을 하지 않은 혐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 총리도 똑같다는 사회자 지적에 "한 총리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있으나 민주당이 야당들과 함께 신중히 검토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조기대선 정국에서 한 총리가 대행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때를 고려해 탄핵에 부담을 느끼는 것이냐는 질문엔 "관계가 없다"며 "탄핵이 좋아서 하는 정당이 어디 있겠나. 그만큼 엄중하기 때문에 검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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