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헌법재판소 대통령 파면에 따른 성명서 발표

대한민국 헌법정신과 가치 증명
민생안정과 경기부양책 정부에 촉구

심덕섭 고창군수

심덕섭 고창군수가 4일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른 성명문을 발표했다.

심 군수는 "이날 헌재의 8대0 파면 결정은 명확하고 완전했다"면서 "벚꽃잎이 휘날리는 따스한 봄날, 대한민국 헌법정신과 가치가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고창군민들은 민주주의와 법치국가의 근간을 뒤흔든 정치적 꼼수에 기댄 '12·3 비상계엄'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며 "식지 않고 타오르는 민심을 보여주었다"했다.

특히 "그 동안 동학혁명의 뒤를 이어 시민항쟁의 위대한 대열에 서주신 고창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제 대통령 파면에 따른 후속 절차가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가파른 물가인상과 산불재난으로 지역경제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어 민생안정과 경기부양을 위한 대규모 정부 추경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와 고창군은 변화하고 성장하며,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엄중한 자세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