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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회장 “해외 한인 경제인, K-Food 핵심 소비자 겸 홍보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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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4. 17. 14:16

17일 미국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석
명예대회장 자격… K-Food 미래 비전 공유
현지 '농협 홍보관' 운영… 협력 기반 마련
강호동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7일 "해외 한인 경제인은 '케이 푸드(K-Food)' 핵심 소비자이자 든든한 홍보 파트너"라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 3000명과 참관객 2만 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교민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강 회장은 해당 대회 '명예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전날 VIP 전야 만찬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재외동포청 주관 한영만찬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해 K-Food 미래 비전과 농협 역할 등을 공유했다.

농협은 행사기간 '농협 통합 홍보관'을 10개 부스 규모로 운영한다. 지역별 대표 쌀을 활용한 시식행사를 비롯해 음료·장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 전시, 소비자 체험 중심 콘텐츠 등 농협 가공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외 유통망 확대 △공동 마케팅 △기술협력 △수출규제 대응 등 실질 협력 기반도 마련한다.

강 회장은 "우수한 우리나라 농식품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며 "농협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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