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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든 현금 가방 훔친 중국인…출국하려다 인천공항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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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은 기자

승인 : 2025. 05. 04. 15:55

인천공항 면세점
인천공항 1여객터미널 면세점이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연합뉴스
억대 현금이 담긴 지인의 가방을 훔쳐 해외로 도피하려던 중국인 남성이 인천공항에서 체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억여원이 든 지인의 가방을 훔쳐 도망친 혐의(절도)로 중국 국적 30대 A씨를 전날 긴급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20분께 인천 미추홀구의 한 호텔 로비에서 함께 투숙하러 온 40대 중국인 B씨의 현금 가방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가방에는 1000만원권 수표 10장과 90만 홍콩달러(약 1억6300만원) 등 2억6000여만원의 현금이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사업체를 운영하며 현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손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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