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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 색상은 흰색”… 2위는 검정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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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5. 13. 12:12

가장 많이 팔린 흰색 차량은 아반떼
아반떼, 2030세대 높은 조회비율… 66.8%
KB차차차 중고차 인기 색상 판매 순위 TOP5
/KB캐피탈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색상별 중고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흰색 차량이 1위를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KB캐피탈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최근 1년 기준 KB차차차에 중고차 매물로 등록된 색상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판매량 1위는 흰색 차량이다. 검정색과 회색, 파란색, 은색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색상별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흰색과 회색은 현대 아반떼가, 검정색의 경우 현대 그랜저, 파란색은 KG모빌리티 티볼리, 은색은 현대 스타렉스로 나타났다.

현대 아반떼의 흰색 평균 판매가는 1501만원, 회색 1651만원으로 회색 차량의 평균 판매가가 높았다. 흰색 아반떼의 경우 운행 거리가 많은 법인 리스·렌터카 매물이 많아 회색 동일 차종 대비 평균 시세가 낮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아반떼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세대에서 약 66.8%라는 높은 비율의 조회량을 보였다.

판매량 2위인 검정색은 대형 세단 차량에서 가장 선호되는 색상이다. 검정색 차량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그랜저였다. 그랜저는 법인·관용·개인 고급차 시장 전반에서 폭넓은 수요를 갖추고 있다. 판매가는 2402만원으로 색상별 1위 판매 차량 중 평균 판매가가 가장 높았다. 그랜저는 남성 조회수 비율이 88.5%로 나타나 여성보다 남성들에게 높은 관심도를 보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4위인 파란색은 감성적 만족과 자기표현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소비자 취향이 반영된 색상이다. 파란색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티볼리였다. 판매량은 다른 차량에 비해 다소 낮았으나 여성 조회수 비율이 40.6%를 보여 다른 차량에 비해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판매량 5위인 은색은 실용성을 나타내는 색상이다.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타렉스였다. 스타렉스는 남성 조회수 비율이 90.4%로 나타나 다른 차량 대비 가장 높은 남성 조회수를 기록했다. 연령대에선 4050세대에서 59.6%의 가장 높은 조회 비율을 보였다. 스타렉스는 승합·사용 목적을 모두 만족하는 실용성 차량이어서 4050세대 중심의 소비자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KB차차차에서는 같은 차종이지만 다양한 색상과 옵션의 차량을 비교해가며 구매할 수 있다"며 "딜러들이 엄선한 KB스타픽 차량의 경우 차량의 중요 정보와 특징을 한 줄로 확인할 수 있어 구매 시 참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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