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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자율운영 선순환 체제 만든다”…이천교육지원청, 주제별 네트워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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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5. 05. 14. 16:56

이천교육지원청 학교 자율과제 1단계연수
이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 이섭대천홀에서 개최한 학교 자율과제 1단계 연수 및 주제별 네트워크 구축 회의 모습. /이천교육지원청
경기 이천교육지원청이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자율 운영 선순환 체제를 만들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14일 이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섭대천홀에서는 관내 60개 초·중·고 자율과제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를 대상으로 이섭대천홀에서 '2025 학교 자율과제 1단계 연수 및 주제별 네트워크 구축 및 협의'가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학교 자율과제 운영의 내실화와 학교 자율역량 강화를 위한 3단계 지원 체계의 첫걸음이다. 이천교육지원청은 올해 학교 자율과제 운영의 질적 성장을 위해 1단계 연수 및 주제별 네트워크 협의, 2단계 권역별 찾아가는 컨설팅, 3단계 공유·공모 중심의 콘퍼런스 운영이라는 단계형 지원 체계를 수립했다.

1단계에서는 모든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하고, 주제별 네트워크 협의를 통해 자율과제의 방향과 실행 기반을 마련한다. 2단계는 6월부터 10월까지 9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협의회 및 컨설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천 학교 자율역량 활성화 지원단과 함께 권역 내 학교 간의 밀도 높은 협의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3단계는 11~12월 중 추진 예정으로, 공모전과 사례 나눔 중심의 콘퍼런스를 통해 각 학교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2026년도 운영 방향을 함께 설계할 예정이다.

김은정 교육장은 "학교 자율과제는 교육공동체가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하며 성찰하는 학교 자율 운영의 선순환 체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밀착형 지원으로 학교가 주체가 되는 자율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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