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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는 영·호남 교류의 상징적 장소이자 가수 조영남씨의 노래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소설가 시절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따라 화개장터에"로 시작되는 노랫말을 만들고 조영남 씨가 불러 전국민에게 알렸다. 이후 정치인들이 단골 이벤트 장소이자 지역화합을 상징하는 명소가 됐다.
이 후보는 이날 라이브에서 광주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문유성 씨와 대구의 20대 여성 김다니엘 씨를 나란히 초대해 일자리와 주거, 국토 불균형과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승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영호남 화합 상징인 화개장터에서 두 지역 청년과의 만남은 공존과 상생의 시대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여기가 다리 하나를 사이로 전라도와 경상도가 갈릴 텐데, 물품 교환도 많이 하고 전라도와 경상도의 문화, 물산들이 섞이는 곳"이라며 "이 곳을 정말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 "화개장터 한 번 와보시라. 여긴 정말 특별한 곳"이라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