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행복 대통령 되겠다…천안·아산을 교육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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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천안은 대학교도 많고 또 우리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가 태어난 곳"이라며 "충청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현충사가 있는 곳. 이 뜨거운 애국심을 모아서 반드시 대한민국을 살리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천안·아산은 대학교가 15개가 넘는 교육도시이자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자리한 요충지"라며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명실상부한 미래도시로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기업' 이미지도 내세웠다. 그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년 동안 재판을 받고 있다. 신제품 개발, 새로운 기술 개발이 가능하지 않다"며 "제가 대통령이 되면 기업이 자유롭게 일하고, 젊은이들이 많이 들어가서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연구개발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민의힘은 늘 기업이 잘돼야 일자리가 있고, 세금도 많이 내고, 수출해 돈 벌어 쓸 수 있고, 이 기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항상 좋은 기업이 외국 안나가고 국내로 많이 들어오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런 대통령. 저는 기업 대통령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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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충청권 광역 교통 인프라 공약도 내놨다. 이어 "충남 서해안은 고속도로와 철도가 부족하다"며 "서해안고속도로 평택~당진 구간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다리와 터널을 추가 설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저는 공무원이 깨끗해야만 존경받고 국민이 잘 살고 나라가 튼튼하게 발전한다고 믿는다"며 "저는 절대 부정부패 하지 않는 대통령, 깨끗한 대통령이 되겠다. 거짓말이 아닌 참말만 하고, 참말만 아닌 반드시 실천하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