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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가 의뢰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지난 17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한 결과,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 후보에 대한 중도층 지지율은 45%, 김 후보에 대한 중도층 지지율은 39%로 나타났다. 중도층 지지율 격차는 6%p다
이는 지난 주(13일) 같은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 후보에 대한 중도층 지지율 47%, 김 후보에 대한 중도층 지지율 37%의 10%p 격차를 좁힌 결과로, 두 후보의 중도층 지지율 격차가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오차범위 내에서 6%p 좁혀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주 조사는 아시아투데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3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7.8%(12942명 중 1004명)이며 2025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번 조사(17일)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9.1%(11028명 중 1005명)이며 2025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한편 중도층에서 두 후보간 격차가 좁혀지는 것과 관련에 여론분석가이자 데이터 과학자인 현경보 박사는 18일 " 김문수 후보가 중도층에서 점점 확장 가능성이 커지고있다. 대선이 종반전으로 갈 수록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은 점점 결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도층의 움직임은 대선 승리를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다. 현재 추세는 이쪽 저쪽을 다 살피는 '스윙보터'들이 김문수로 관심을 옮겨가고 있다. 김후보가 중도층에 어필하는 아젠다를 더 내놓다면 역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