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체제 개혁 위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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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국과 유럽연합은 많은 분야에서 협력의 잠재력이 있다"면서 "두 주요 경제체제인 중국과 유럽이 다자간 조율을 긴밀히 하고 개방 협력을 촉진해 세계 경제 회복과 글로벌 거버넌스 개선에 더 크게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에 "불확실성이 큰 국제 정세 속에서 유럽과 중국이 고위급 대화와 협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후 "양측의 이해 관계는 깊게 얽혀 있다. 글로벌 금융 안정과 국제 무역 발전 촉진에 공동의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세와 무역전쟁은 양측에 모두 손해이다.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개방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면서 "ECB는 중국 금융기관과의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고 협력 분야를 넓혀 세계에 안정성과 확실성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