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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최경량 하이엔드 미니 스카라 로봇 ‘GX1-C’ 시리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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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7. 03. 08:11

콤팩트 사이즈로 생산 라인 소형화
배터리리스 모터 유닛, 유지보수 효율성
메디컬, 전자 부품 조립 분야 활용 기대
[이미지] 한국엡손이 최경량 하이엔드 미니 스카라 로봇 ‘GX1-C’ 시리즈를 선보인다.
미니 스카라 로봇 'GX1-C' 시리즈./한국엡손
한국엡손은 최경량 하이엔드 미니 스카라 로봇 'GX1-C'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GX1-C 시리즈는 기존 G1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이번 신제품은 엡손 스카라 로봇 라인업 가운데서도 최경량인 8kg의 본체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엡손은 GX1-C 시리즈가 특히 메디컬 및 전자 부품 조립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GX1-C는 엡손 소프트웨어인 Epson RC+8.0과 고성능 통합 컨트롤러 RC800-A와 호환돼 자동화 작업의 연동성과 제어 정밀도까지 강화했다. 또한 콤팩트한 설계로 생산 라인의 길이를 줄이고 주변 설비를 소형화해 생산성 높은 자동화 공정을 구현한다.

전작인 G1 시리즈에 비해 유지보수 편의성 및 안전성을 크게 개선한 것도 특징이다. 배터리리스 모터 유닛(Battery-less Motor Unit)을 탑재, 평균 1.5년 주기로 필요했던 배터리 교체 없이도 안정적인 장비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신제품에는 엡손만의 자이로플러스 기술(Gyroplus Technology)이 적용됐다. 로봇에 탑재된 자이로센서로 진동을 감지하고 컨트롤러가 이를 실시간으로 제어해, 빠른 움직임에도 잔류 진동을 낮춰 택트 타임을 단축할 수 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GX1-C는 고정밀 작업에 특화된 만큼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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