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전날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SK매직 화성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자율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엔 곽재욱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권정열 SK매직 생산·개발본부장, 정호채 휴먼필텍 대표, 강석현 매직칼라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기업과의 상생 방안과 실질적 지원책을 논의했다.
SK매직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3년간 총 1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항목은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안전관리 강화, 경영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협력 중소기업 임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한 출퇴근버스를 운영하고 협력사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 안전교육장 지원, 사업장 위험성 평가 지원 및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한다.
기술 혁신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해 협력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협력 중소기업도 R&D(연구개발)와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 품질 개선에 노력하고 임금 인상과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 신규 고용 확대 등 상생 노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권정열 SK매직 생산·개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