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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 신임 대표이사에 최승영 전무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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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7. 03. 09:57

1993년 대한생명 입사 후 30년 이상 보험업 종사한 ‘보험전문가’
영업현장·본사조직 경험한 균형 잡힌 경영인
(사진자료)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최승영 대표이사 프로필
최승영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신임 대표이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영 전무를 선임해 지난 1일자로 공식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승영 대표이사는 1993년 한화생명의 전신인 대한생명에 입사한 이후 30년 동안 보험영업 현장과 본사 전략 부서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지점장과 지역단장, 사업본부장 등 주요 기관장을 역임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본사에서는 보험심사팀장, 고객지원팀장 등을 근무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전략 수립에도 탁월한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지난해 7월부터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본사 개인영업본부장을 맡아 FP(설계사)조직의 역량 강화와 영업성과 제고를 주도했다. 이를 통해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특히 그는 영업 현장과 본사 조직을 모두 경험해 균형 잡힌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현재 전국 540여개 영업기관과 2만5000여명의 보험설계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다. 이번 인사를 통해 FP조직의 안정적 성장과 생산성 향상,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밀착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FP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조직문화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최승영 대표이사는 보험영업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지닌 현장형 리더"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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