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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한 이정후, 빠른 발로 2경기 연속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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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호 기자

승인 : 2025. 07. 04. 15:04

애리조나전 3타수 1안타 1타점
샌프란시스코, ARI에 7-2로 승
BASEBALL-... <YONHAP NO-3572> (IMAGN IMAGES via Reuters Connect)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이정후는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5번 중견수로 나와 3타수 1안타 1타점 등을 올렸다.

전날 오랜 타격 슬럼프를 끊는 3안타 경기로 살아난 이정후는 2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7로 조금 올랐고 시즌 타점은 36개로 늘었다.

이날 이정후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 1사 2,3루 첫 타석에서 중견수 쪽 큼지막한 뜬공으로 타점을 뽑아냈다. 3회 두 번째 타석도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으나 야수 정면으로 향해 아웃됐다.

안타는 6회에 나왔다. 1사 후 타구를 유격수 쪽으로 보냈고 전력 질주해서 1루에서 살았다. 빠른 발로 내야 안타를 만든 것이다. 이어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를 7-2로 제압하고 4연패 뒤 2연승을 달렸다.

김혜성(LA다저스)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결장한 가운데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의 7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6-2로 이기고 시리즈 스윕(싹쓸이 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4연승 및 지난 10경기 9승 1패 상승세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인 56승 32패를 기록했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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