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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조차···4년간 교수 56명 해외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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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규 기자

승인 : 2025. 07. 07. 15:44

41명 미국으로...나머지 홍콩·싱가포르·일본 등
지방 국립대·서울 사립 대학들도 27명 유출
서울대
서울대 정문. /서울대
최근 4년여 동안 서울대 교수 50명 이상이 해외 대학교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 전국 국립대와 서울 사립 대학교까지 더하면 83명의 교수가 빠져나갔다.

서지영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전국 국립대 교수 이직 현황'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대에서 56명의 교수가 해외 대학으로 이직했다.

이 중 41명은 미국, 나머지는 홍콩·싱가포르·일본·호주·중국 등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계열별로 보면 인문사회 28명, 자연과학 12명, 공학 12명, 예체능 3명, 의학 1명 순이다. 각 분야 교수가 해외로 대거 유출된 셈이다.

전국 국립대와 서울지역 사립 대학교들도 20여명의 교수가 해외 대학으로 이직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11명, 홍익대 7명, 울산과학기술원(UNIST) 6명, 창원대 5명, 부경대 4명, 경북대 3명, 세종대 3명, 전남대 2명, 강원대 1명, 광주과학기술원(GIST) 1명의 교수가 각각 자리를 옮겼다.

최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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