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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연구위원 워크숍 개최…AI‧스마트농업시대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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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5. 08. 13. 12:04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생태계 혁신·초기 스타트업 지원 강화 방안 논의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지난 11일 경북 상주시 한국농식품벤처투자연구원에서 ‘2025년 연구위원 워크숍’을 열었다. / 사진=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사)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회장 권준희)는 지난 11일 경북 상주시 (유)한국농식품벤처투자연구원(이사장 김희수)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연구위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새로 임명된 연구위원들을 대상으로 법인 전환 이후 강화된 협회의 목적사업을 공유하고, 연구위원 간 협력 네트워크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상주시 내서면 향토 음식 전문점에서의 오찬으로 시작해 연구원으로 이동, 기조 강연과 연구위원 발표·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산업연구소장 정환묵 박사는 최근 저서 『인공지능 기술과 응용』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고, 협회 이용선 연구위원은 ‘미래 농업을 위한 식물 센서’를 주제로 발표했다.

정성봉 상근 부회장은 “분야별 전문성과 경험을 지닌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협회의 조사·연구 기능을 고도화하는 것이 연구원 설립의 목적”이라며 “앞으로 농림수산식품 스타트업 현장 코칭과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 연구위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와 활동을 소개하고, 농산업 벤처투자 생태계 혁신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올해 2월 설립된 협회 부설 연구원은 농식품·경영·경제·IT·바이오 등 분야별 박사급 인력 15명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매년 농식품 기업분석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조사·연구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 분야 투자조합 운용사(VC·AC)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을 회원사로 둔 협회는 올해로 설립 3년 차를 맞았다. 올해 상반기 정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뒤, 5월 농금원과 ‘2025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LP-GP 교류회’를 공동 개최했고, 7월에는 청년·대학생 대상 투자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했다.

오는 9월 19~21일 전남 구례에서 열리는 ‘2025 탄소중립 흙살리기 박람회’에서는 전국 농식품 스타트업 IR 대회를 주관할 예정이다.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지난 11일 경북 상주시 한국농식품벤처투자연구원에서 ‘2025년 연구위원 워크숍’을 열었다. / 사진=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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