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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일각에서 화장지 사업 매각설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창립 이래 50년 넘게 대한민국 화장지 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외국산 제품의 공세에 맞서 국내 시장을 굳건히 지켜왔다"며 "특히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는 와중에도 화장지가 원활하게 수급될 수 있도록 조업에 혼신의 힘을 다해 국내 공급망의 안정에 크게 일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화장지 사업은 핵심 비즈니스"라며 "더욱이 크리넥스 등은 유한킴벌리의 상징과도 같으며 국민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어 결코 여타의 고려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독자적인 연구개발과 제조 역량을 발휘해 대한민국 1등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생산유통 인증(FSC-CoC), 핸드타월 재활용 등을 지속 추진해 경제, 사회, 환경이 조화로운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유한킴벌리는 '좋은느낌 유기농 100% 순면 흡수체 탐폰'이 독일 더마테스트로부터 센서티브 등급을 획득했다.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유기농 탐폰은 유기농 인증 OCS 100과 미국 농무부 바이오 소재 제품 기반 인증(USDA Biobased)도 획득했다.
또 유한킴벌리는 최근 2024 지속가능성보고서 '사람이 희망이다'를 발간했다. 2024년으로 한 이유는 올해부터 발간 연도가 아닌 보고 대상 연도를 기준으로 보고서를 발행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전략과 기반, 10대 중대 이슈, 경제·사회·환경 성과 등이 담겨 있다. 올해 보고서는 발간 20년을 맞아 지속가능경영의 발자취와 약속을 담은 스페셜 리포트를 수록했다. 이를 통해 창립 55년을 맞은 유한킴벌리가 어떻게 경제·사회·환경의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해 왔는지, 지속가능경영이 어떻게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내재화됐는지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