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대학 2곳 늘려 7개로
기술·제품 경쟁력 초점 맞춰 개편
기술·제품 경쟁력 초점 맞춰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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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반도체 업계와 대학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18일 한양대를 시작으로 다음 달 4일까지 7개 대학에서 '2025 SK하이닉스 테크 데이'를 연다. 올해는 한양대와 서강대가 추가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포항공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함께 행사가 진행된다.
'테크데이'는 국내 반도체 분야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회사 비전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채용을 연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R&D 인재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고 국내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기술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설계, 시스템 아키텍처, 어드밴스드 패키지, 공정 및 소자 등 4개 세션을 학교별 연구 분야와 관심사에 맞춰 운영한다. 각 세션에는 현업 핵심 임원이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본 행사 전에는 현직자와 1대1 직무 상담을 진행하고, 테크 세션에서는 기술 경쟁력과 미래 비전에 대한 강연·토의가 열린다. HR 세션에서는 기업 문화와 장학생 제도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