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공작 수사에 종지부"
 | 무죄 확정받은 황운하-송철호<YONHAP NO-4581> | 0 | '울산시장 선거 개입·하명수사' 의혹으로 기소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오른쪽)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14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확정받은 뒤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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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4일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등이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며 "정치 공작 수사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밝혔다.
박지혜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송 전 시장, 황 의원,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한병도 의원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선고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샤넬 재킷 의혹'으로 수사를 받은 김정숙 여사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고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기소된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은 1심 무죄"라며 "윤석열은 총력을 다해 검찰권을 남용했지만, 결국 진실을 이기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수괴의 공작에 편승해 정치공세를 일삼아 온 국민의힘은 부끄러운 줄 알라"며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를 향한 검찰권 남용 실태를 명확히 규명하고 철저히 개혁할 것"이라고 했다.
- 김동욱 기자
- 김민식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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