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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유영욱 생산기술연구소 AI팀 프로와 연구팀은 '전력 소모를 줄인 고성능 AI 기반 이미지 해상도 향상 기술(An Energy Efficient and Lightweight Deep Learning-Based High-Performance Image Upscaler)' 논문에서 TV나 모니터 안의 작은 칩(TCON)에서 직접 작동하는 초소형 인공지능(AI)을 만들어, FHD를 UHD의 고화질 이미지로 실시간 변환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소개했다. 소형화된 인공신경망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화질 저하와 연산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력 소모까지 낮추는 기술이다.
또 하동완 상무는 학회 초청 세션에서 RGB 직접 패터닝 기술을 적용한 초고해상도 올레도스(OLEDoS)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컬러필터 없이 픽셀을 직접 정렬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한편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에 적용된 폴더블 OLED는 '올해의 디스플레이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제품은 전작 대비 두께, 무게와 주름(Crease) 특성을 개선해 편의성을 높였고, 디스플레이 패널 사이즈 확장으로 멀티테스킹과 콘텐츠 소비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도 QD-OLED UHD 모니터로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