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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원가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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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성 인턴 기자

승인 : 2025. 08. 20. 08:57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4만5000원
교보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러시아를 제외한 전 법인이 원가 부담 가중으로 매출과 이익 모두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의 올해 7월 법인별 합산 매출액은 2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13억원으로 0.7% 감소했다. 한국 법인의 매출액은 951억원, 영업이익은 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0.7% 증가했다. 러시아 법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 21.7% 증가했으나, 중국과 베트남 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내수 소비 둔화와 비용 증가 등을 이유로 감소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오리온의 매출액에 대해 전년 대비 8% 증가한 3조3353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5690억원으로 전망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러시아를 제외한 전 법인의 매출과 이익 모두 지지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고, 코코아 등 원가 비용이 상승한 데에 따른 수익성 부진이 아쉽다"며 "러시아도 매출 성장은 견조하지만, 원가와 판매관리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하락해 아쉬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혜성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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