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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게임스컴 2025’ 참가…신형 게이밍 모니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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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찬모 기자

승인 : 2025. 08. 20. 08:59

삼성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로 게임스컴 2025에서 글로벌 대작 게임 즐긴다(2)
삼성전자 모델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에서 삼성 부스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약 1400개 하드웨어·소프트웨어·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약 303평 규모의 역대 최대 전시장을 마련하고 37형과 40형 오디세이 G7·오디세이 3D·오디세이 OLED 등을 소개한다.

우선 새로운 크기의 오디세이 G7 신모델을 선보인다. 신모델은 △37형 4K UHD 해상도, 16:9 화면 비율 △40형 5K2K WUHD 해상도, 21:9 화면 비율 등 2종이다. 40형 오디세이 G7은 삼성 모니터 최초로 5K2K WU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오디세이 G7은 1000R 곡률을 채택해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각각 최대 180Hz(40형), 165Hz(37형)의 고주사율과 1ms(GTG 기준)의 빠른 응답속도를 지원해 고사양의 게임을 할 수 있다.

VESA 디스플레이 HDR 600 인증을 받았고, 최대 밝기 350니트를 지원해 우수한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게임 화면에서도 최적의 HDR 화질을 제공하는 'HDR10+ 게이밍', 화면의 색상을 자동으로 인식해 제품 후면 라이팅과 색상을 맞춰주는 '코어싱크' 기능, IT 기기를 모니터와 연결하거나 전원을 켰을 때 자동 인식해 해당 기기의 화면으로 전환해주는 '오토 소스 스위치 플러스'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디스플레이 포트 1.4, HDMI 2.1을 지원한다. 이달 한국을 시작으로 출시한 37형·40형 오디세이 G7은 북미, 유럽 등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오디세이 3D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는 3D 게임 확대를 위해 넷마블, 시프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술 협업을 진행한다.
삼성전자 부스 방문객들은 넷마블의 하반기 출시 예정작 '몬길: 스타 다이브',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를 3D 모드로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오디세이 3D 출시 이후에도 게임별 최적화된 3D 모드 구현을 위해 게임사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연내 50개 이상의 3D 지원 게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2~23일 독일 쾰른 중심부에 있는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 행사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를 진행한다. 오디세이 3D와 갤럭시Z폴드7 등을 통해 생생하고 몰입감 높은 플레이 경험을 선보일 방침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하드웨어 성능은 물론, 게임별 최적화된 게이밍 환경 구현을 위한 게임사 파트너십을 확대해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찬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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