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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보낸 윤어게인 닉네임 수정요청 내용 / 그래픽 = 박종규 기자 |
스타벅스에서 윤어게인이라는 닉네임을 쓸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어게인은 계엄령을 내려 탄핵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정치적 구호다.
최근 SNS에는 스타벅스에서 윤어게인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누리꾼이 스타벅스로부터 닉네임을 수정해달라는 메일이 왔다는 글이 올라왔다.
메일 내용은 윤어게인이 서비스 운영상 적합하지 않아 매장에서 파트너(직원)가 불러드리기 어려운 점이 많이 있다며 닉네임을 바꿔달라는 것이었다.
스타벅스에서는 소비자에게 음료를 전달할 때 소비자가 정한 닉네임으로 직원이 불러주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글을 본 한 누리꾼은 자신도 윤어게인으로 닉네임을 쓰다가 스타벅스로부터 수정해달라는 메일을 받았다는 댓글을 썼다.
스타벅스는 앞서 대선기간 동안 대선 후보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