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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블루오벌SK는 미국 켄터키주 글렌데일에 자리잡은 1공장에서 배터리를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이클 아담스 블루오벌SK CEO는 "켄터키1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를 생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생산 개시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37기가와트시(GWh) 규모 켄터키1공장은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인 'F-150 라이트닝'과 전기 화물밴 'E-트랜짓'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생산한다. 향후 포드와 링컨의 미래 전기차 모델에 들어갈 배터리를 생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루오벌SK는 1450명의 임직원과 켄터키 1공장 상업 생산(SOP)을 기념하는 행사를 조만간 열고 본격적인 공장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90% 이상의 임직원이 공장이 위치한 켄터키주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마크 헤일리 켄터키1 공장장은 "우리는 한 팀"이라며 "블루오벌SK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써준 모든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