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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피규어·과일 오마카세…‘덕질 천국’으로 떠오른 새 핫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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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8. 20. 09:44

아이파크몰 도파민 스테이션_짱구 팝업스토어 전경
아이파크몰 도파민 스테이션 짱구 팝업스토어 전경./HDC아이파크몰
HDC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새롭게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도파민 스테이션'이 오픈 50여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젊은층 사이에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HDC아이파크몰은 용산점 리빙파크 3층에 조성한 도파민 스테이션의 누적 방문객 수가 지난 주말 기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일부 공간 프리 오픈 후 불과 50여일 만에 달성한 성과다.

지난 6일 그랜드 오픈 이후 도파민 스테이션은 일평균 3만2000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 평일 낮 시간대에도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파민 스테이션이 단기간에 큰 주목을 받은 것은 기존 쇼핑몰에서 보기 힘든 이색적인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했기 때문이다.

프리 오픈 당시부터 서울 강북권 최초 입점한 '부창제과', 수도권 첫 진출한 여수 '서녹씨' 등 화제의 F&B 브랜드들이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커스텀 키보드 전문점 '스웨그키', 해리포터 오리지널 상품을 판매하는 '마호도코로 스토어' 등이 마니아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오픈 첫 주에만 10만명이 몰려들었다.

그랜드 오픈과 함께 게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끈 것은 국내 최대 규모의 닌텐도 전문 스토어 '대원샵'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브랜드 스토어 'PlayShop'의 입점이다. 스퀘어에닉스 팝업존, SMG 굿즈 스토어, 코토부키야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등도 덕질 문화의 성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도파민 스테이션의 차별화 포인트는 게임·피규어만이 아니다. 30년 전통의 과일·채소 유통 전문기업 대향과 아이파크몰이 공동 기획한 국내 최초 헬시 라이프 그로서리 카페 '스윗 팔레트'에서는 신선한 과일 오마카세를 경험할 수 있다.

유튜버 '와인킹'의 첫 오프라인 매장인 '와인킹의 와인무'와 이탈리아 남부 베이커리 '아모르 나폴리'의 종합 베이커리 매장도 매 시간마다 입장 대기줄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도파민 스테이션은 상품군을 억지로 구분 짓지 않고 '기분 좋은' 콘텐츠로 가득 채워진 도심 속 복합문화 공간"이라며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반드시 가봐야 하는 '머스트 고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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