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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상생금융 강화…‘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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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아 기자

승인 : 2025. 12. 15. 16:16

중진공 업무협약 기반 적금 상품
자산 형성 지원해 사회적 역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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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과 장기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 금융 상품을 선보였다.

KB국민은행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적금 상품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체결한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과 장기근속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이 취급 은행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다.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월 저축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가입 기간과 관계없이 연 2.5%다. 여기에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4.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KB국민은행과 중소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가입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근로자 납입금의 20%를 기업지원금으로 납입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법인세 감면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금융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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