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환율 우대·수수료 면제 이벤트
|
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에서 제공 중인 'KB Quick Send'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 대상을 기존 외국인에서 내국인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체계 개편에 맞춰 해외송금 고객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확대에 따라 국민인 거주자는 1회 미화 5000달러까지 별도의 증빙 없이 'KB Quick Send'를 통해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API 방식으로 중계 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5000원의 송금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해 미국·유럽 등 최대 47개국의 해외 주요 은행 계좌로 송금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연말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KB Quick Send' 이용 고객은 미국 달러(USD) 송금 시 100% 환율 우대와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100만원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S25 휴대폰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최근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이 낮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외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