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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라인업 다 잡는다”…기아, 3천만원대 EV 전동화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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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6. 02. 02. 16:20

EV3·EV4·EV5에 고성능 GT와 4WD 추가
EV9 신규 트림 '라이트' 도입 선택 폭 확대
(사진 1) EV4 GT·EV3 GT·EV5 GT 외장(좌측부터)
(왼쪽부터) EV4 GT·EV3 GT·EV5 GT 외장./기아
기아가 가격 부담은 낮추고 성능을 향상시킨 전기차 모델을 대거 선보였다. 정부·지자체 보조금과 전기차 전환지원금까지 반영될 경우 소비자 실구매가는 3000만원 초반대부터 시작한다. 고성능 전기차 GT 라인업을 확대하고, 주요 모델의 연식변경으로 전동화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전망이다.

2일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를 이끄는 EV3·EV4·EV5의 고성능 라인업인 '더 기아 EV3 GT', '더 기아 EV4 GT', '더 기아 EV5 GT' 출시와 함께 EV3·EV4·EV9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상품성은 강화하면서도 실질적인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EV3 GT는 5375만원, EV4 GT는 5517만원, EV5 GT는 5660만원이다. EV9 GT는 8463만원으로 정부·지자체 보조금 수혜 대상에 새롭게 포함됐다. EV5의 스탠다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반영 전 기준으로 에어 4310만원, 어스 4699만원, GT 라인 4813만원이다. 롱레인지 모델과 EV5 GT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을 반영하면 에어 4575만원, 어스 4950만원, GT 라인 5060만원이다.

추후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가 완료돼 세제 혜택이 적용되고, 정부·지자체 보조금과 전기차 전환지원금까지 반영될 경우 소비자 실구매가는 EV3·EV4 3200만원대, EV5 3400만원대, EV9 5800만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기아는 전동화 철학을 집약한 GT 모델 출시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주요 모델의 연식변경을 통해 라인업 전반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소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 준중형 전동화 세단 EV4, 준중형 전동화 SUV EV5에 고성능 GT 라인업과 롱레인지 4WD(사륜구동) 모델을 추가했다.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고성능 GT 라인업에 프리뷰 전자 제어 서스펜션, 가상 변속 시스템,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제어 를 적용하고,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을 최적화했다.

연식변경 모델 '2026 EV3·EV4'의 전 트림에는 운전자의 가속 페달 오조작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와 가속 제한 보조(GT 모델 미적용)를 기본 적용했다. 신규 디스플레이 GUI와 다양한 디스플레이 테마를 통해 최신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대형 전동화 SUV 'EV9'의 연식변경 모델 '더 2026 EV9'은 편의 사양을 강화하고, 내장재를 개선했다. 또한 가격 부담을 낮춘 엔트리 트림 '라이트'를 새롭게 운영한다. 전 트림에 테일게이트 비상램프를 추가하고 에어 트림 이상에 100W C타입 USB 단자를 기본 적용했다. 롱레인지 4WD 모델에서 운영되는 6인승 스위블 옵션 패키지에 3열 열선시트를 추가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신규 트림 '라이트'는 대형 전동화 SUV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기존 에어 트림 대비 합리적인 사양 조정으로 가격 접근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라이트 6197만원, 에어 6412만원, 어스 6891만원, 롱레인지 라이트 6642만원, 에어 6857만원, 어스 7336만원이며, GT 라인은 7917만원이다.

(사진 2) The 2026 EV9 외장
The 2026 EV9 외장./기아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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