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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규성 기자 = 법률 용어로 많이 사용되는 '정상참작(情狀參酌)'이란 말이 있다. 여기서 '정상'이란 '있는 그대로의 상태'라는 단어 뜻 자체로 해석할 수 있지만 '인정상 차마 넘길 수 없는 가련한 상태'를 뜻하기도 한다. '참작'이란 참고해 헤아리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아시아투데이 이규성 기자 = '오지탐험', '오지는 오진다' 등의 채널로 활동하는 유튜버들이 있다. 얼핏 보면 전 세계의 오지를 탐험하는 여행 콘텐츠로 착각할 수 있지만, 실상은 우리나라 농촌에서 방치되다시피 한 빈집들을 소개하고, 리모델링한 성공 사례 등을 보여주고 있다. 채널을 보..
아시아투데이 이규성 기자 = "이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is no such thing as a free lunch)." 미국의 유명한 경제학자인 밀턴 프리드먼이 즐겨 사용하던 표현이다. 자유방임주의와 시장제도를 통한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주장한 그였지만 경제활동에서 '기회비..
아시아투데이 이규성 기자 = “지금 택시로 쓸 수 있는 차종이 포드와 시보레 두 종류가 있는디, ‘시보레’보담은 포드가 조금 쌉니다. 포드를 산다하더라도 대당 8만원 정도 한답디다.” “워메. 그놈의 차값이 육실허게도 비싸네. 쌀이 천오백석이네요. 나가 지금 돌릴 수 있는 돈이 10만원..
2006년 늦은 봄으로 기억한다.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직접 협력업체 대표들과 ‘우의 다지기’ 골프대회를 열었던 적이 있다. 당시 광주 곤지암 컨트리클럽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구본준 부회장, 김쌍수 전 LG전자 부회장 등 LG계열사 최고경영자만 10여명, 국내외 협력사 대표..
아시아투데이 이규성 기자 =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아침식사는 가족과 함께.’ 현대가(家)의 자녀교육 원칙을 굳이 하나만 들라고 하면 이처럼 ‘밥상머리 교육’을 손꼽을 수 있다. 현대그룹을 창업한 고(故) 정주영 회장은 따로 시간을 내거나 특별한 방법을 내세워 자녀교육을 시키지 않았다...
아시아투데이 이규성 기자 = 소버린이 2004년 SK(주)의 개인최대주주로 ‘무혈입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내 상법은 물론 증권거래법, 공정거래법 등 주요 관련 법안의 허점을 교묘하게 파고들어 갔기 때문이다. 당시 소버린 측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소버린은 SK지분을 매집하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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