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중교통 성범죄 증가…8년 새 86% 늘어
아시아투데이 임유정 파리 통신원 = 프랑스 대중교통에서의 성범죄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전국여성범죄감시단이 1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 경찰에 접수된 대중교통 내 성범죄 신고는 3374건이었다.전년보다 약 6%, 2022년보다 약 9% 증가한 것으로, 2016년과 비교했을 땐 무려 약 86% 늘었다.범죄 유형은 다양했다. 약 39%는 성적 모욕, 약 19%는 성희롱, 약 15%는 성폭행, 약 13%는 공연음란, 약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