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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용산구 아동시설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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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4. 12. 06. 08:25

[캠퍼스人+스토리]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선물 전달
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는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5일)을 맞아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봉사체인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용산구 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 /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는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5일)을 맞아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봉사체인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용산구 내 아동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에는 숙명여대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등 용산 드래곤즈 소속 17개 회원사가 함께했다.

봉사자 100여 명은 치약, 칫솔 등의 생활용품과 학용품, 과자류를 선물로 준비했으며, 각종 메시지 카드를 담아 용산구 내 9개 아동시설에 거주하는 18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활동에 참여한 이정원 학생(일본학과 22학번)은 "아이들에게 편지를 쓰며 올해 어떻게 지냈는지 물어보고,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며 "이번 봉사가 첫 경험이었지만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에 결성된 용산 드래곤즈는 게릴라 가드닝, 도심 녹지 조성, 청년 직무 멘토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 서울시 정원도시상'(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내년에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행복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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