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이주호에게 "부정 영향 최소화 위해 잘 챙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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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투표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직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국민의 마음과 대통령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모든 국무위원과 부처의 공직자들은 국민의 일상이 안정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한 총리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이주호 사회부총리에게 "현 상황이 우리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함께 세세한 부분까지 잘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올렸지만, 안철수·김예지·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105명이 모두 퇴장해 투표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의결 정족수 200명을 채우지 못해 투표는 불성립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