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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지난 14일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 내 주요 시설물과 조경 상태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장 이후 예상되는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교통 및 주차 대책, 안전관리 요원 배치, 비상 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천안삼거리공원은 총 사업비 720억원을 들여 2017년부터 재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17만 3364㎡ 부지에 지하 주차장, 잔디광장, 음악분수 등을 조성했으며, 조경과 각종 편의시설도 정비를 마쳤다.
당초 6월 말 일부 구간 개방을 계획했으나 잔디와 조경수의 안정적인 활착과 공공안전시설 보강을 위해 개장 시기를 9월로 늦췄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천안삼거리공원이 천안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전까지 모든 세부 사항을 점검·보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