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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골드버그 대사와 만나 "우리 정부가 헌법과 법률에 기초한 국정 운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도 계엄 사태 직후인 지난 5일, 8일 골드버그 대사를 접견한 바 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개의한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예산안이 의결된 것에 대해 의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중 국무회의와 내부 보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겨울철 혹한 대비 취약계층 보호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독거 어르신 지원 강화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총리실 관계자는 전했다.
또 한 총리는 최근 방한(訪韓) 관광시장의 불확실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관광업계 동향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관광불편에 적극 대응할 것을 문체부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