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관광 연계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말산업 분야 인건비 지원 '119%' 확대
퇴역마 승용 전환·전용 대회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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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말산업육성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시행계획은 승마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지역 연계성을 높여 지역민 소득 제고에 기여하도록 했다"며 "퇴역 경주마 활용을 넓혀 나가는 것에도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우선 농식품부는 승마 대중화를 위해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 지역에서 숙박 및 관광과 함께 승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농촌관광 승마 트레킹을 전년 대비 확대 지원한다.
지역에서 개최하는 승마대회에 트레킹 종목을 신규 편성, 생활 승마인들의 대회 참여 문턱도 낮출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에서 직원을 신규 채용하는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말 산업 인턴 채용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 3억4900만 원(41명)에서 올해 7억6500만 원(71명)으로 119% 늘어난다.
농식품부는 퇴역 경주마 승용 전환을 위한 조련을 지속하고 전용 승마대회 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다.
추가로 우수 국산 승용마 생산을 위해 씨수말 정액 보급 등 축종 개량과 현장 컨설팅 둥을 실시해 생산 농가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기술 교육을 통한 조련 전문가도 양성할 계획이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2011년 말산업육성법 제정 당시 2만5000명에 불과했던 정기승마 인구가 지난 2023년 6만6000명으로 약 3배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우리 농촌 경제에 보탬이 되는 말산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