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이온 에보’ 제품군으로 사우디 공략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지원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최적 설계

포뮬러 E 시즌 11 2025 상파울루 E-PRIX 대회 장면./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최상위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 집약된 '아이온 에보' 제품군을 내세워 사우디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13일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 중인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5 제다 E-PRIX(2025 JEDDAH E-PRIX)'가 오는 14일과 15일(현지시간)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11 첫 더블헤더(두 라운드의 경기를 한 주 안에 펼치는 방식) 형태로 3·4라운드가 진행된다. 이 중 야간에 진행되는 3라운드 경기는 바이오 연료 발전기로 구동하는 최신 저전력 LED 장치를 사용한다.

한국타이어의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는 최고 속도 322km/h, F1 머신 대비 30% 빠른 제로백 1.86초를 자랑하는 포뮬러 E 신규 레이싱 차량인 GEN3 에보에 최적 설계된 제품이다.

이 타이어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뛰어난 내열성과 안정성을 유지했다. 또한 컴파운드 소재와 지속가능 원료 및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해 친환경성과 고성능을 갖춘 차세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사우디 대회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며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