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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새 이사회 의장, 신제윤 前금융위원장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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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5. 02. 14. 09:19

내달 정기주총 이후 선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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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전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에 신제윤 전 금융위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내달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할 사내외 이사 후보 추천안 등을 논의한다. 이후 이사회는 내달 주총 이후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의장을 선출한다.

신 전 위원장은 경제 관료 출신의 국내외 경제·금융 전문가로 이사회를 이끌 적임자로 꼽힌다. 지난해 3월 삼성전자 사외이사 이사회에 합류했다.

신 전 위원장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면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불안정한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해소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 글로벌 자본시장의 네트워크를 통해 투자 유치 및 재무 안정성 재고에 나설 전망이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이번에 상당 폭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크다. 현 의장인 김한조 하나금융재단 이사장은 사외이사 최대 재직 연수인 6년을 모두 채워 내달 임기가 끝난다.

사외이사인 김준성 싱가포르대학기금 최고투자책임자(CIO), 사내이사인 노태문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 이정배 고문도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사내이사에는 지난해 5월 복귀한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및 메모리 사업부장이 새로 선임될 전망이다. 노 사장은 재선임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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