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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최고 화질’ OLED 패널로 게이밍 시장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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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5. 02. 18. 10:19

전문가용 뛰어넘는 고화질
FHD 대비 5배 많은 픽셀
LG디스플레이 5K2K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_1
모델이 LG디스플레이 5K2K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을 소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상도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 패널 양산을 시작한다.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과 독자 기술로 빠르게 성정하고 있는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G디스플레이는 5K2K 화질의 4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게이밍 모니터의 핵심 스펙인 해상도와 주사율, 응답속도 향상에 초점을 뒀다.

5K2K 해상도는 픽셀 수가 약 1100만 개에 달한다. 정확도와 디테일이 중요한 그래픽 디자이너나 비디오 편집자 등 전문가용 모니터가 일반적으로 UHD 해상도인데 이 보다 1.3배 많은 수준이다. FHD 와 비교해선 5배 이상 많다.

휘도 역시 1300니트를 달성해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이라고 LG디스플레이는 강조했다. 휘도가 높을수록 명암비가 강조돼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입체감을 전달한다. 또 눈부심 및 빛반사가 적은 게이밍 모니터 전용 편광판을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의 독자 기술인 'DFR'을 적용해 게이밍 경험을 높였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와 고해상도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1인칭 슈팅 게임이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화면은 21 대 9 비율의 45인치 대화면이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화질, 폼팩터, 주사율 등 게이밍 모니터에서 고객이 바라는 모든 가치를 혁신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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