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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자동차 수출 ‘신기록’…전년比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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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5. 02. 18. 13:28

산업부, 1월 자동차 산업 동향 발표
수출 49.9억 달러…역대 2위 기록
내수 상위 모델은 쏘렌토·스포티지·카니발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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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 기아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1월 수출액 중 역대 2위인 4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하이브리드차(HEV) 수출대수는 최고실적을 연이어 경신하며 강세를 이어나갔다.

다만 수출액은 전년 동월 수출 19.6% 감소했는데 이는 설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전년 동월 대비 4일 감소한 20일에 불과했다는 점과 전년도가 역대 최고를 달성한 역기저 효과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생산량은 1년 전보다 18.9% 줄어든 29만1000대였다. 이는 르노 코리아에서 전기차 생산설비 구축을 위해 부산공장을 한달동안 가동을 일시중단한 것과 수출과 마찬가지로 조업일수 감소 및 역기저 효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수 판매는 9.0% 감소한 10만6000대였으며 차종별로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강세를 보였던 전년과 달리 승용차(아반떼·그랜져 등)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판매량 상위 5개 모델 은 쏘렌토·스포티지·카니발·그랜져·아반떼 등의 순이었다.

산업부는 "미국 신정부 출범으로 인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우리 업계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관 통상 합동 소통체계를 가동하고,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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