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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檢 선관위 출동’ 의혹 제기…대검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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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5. 03. 05. 17:22

민주당 "선관위 출동 인물 중 대검 검사 포함" 주장
대검 "출동 사실 없다…방첩사 대령과 사적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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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검찰청이 더불어민주당의 '대검 고위급 검사가 방첩사에 연락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출동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5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방첩사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어떠한 지원요청을 받은 사실이 없고, 다른 기관을 지원한 사실도 없다"고 했다.

대검은 비상계엄 당시 대검 과학수사부 선임과장이 방첩사 대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선임과장을 포함한 2명이 중앙선관위로 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해당 과장은 비상계엄 선포에 따른 비상소집으로 대검에 출근해 사무실에서 대기하던 중 평소 친분이 있는 방첩사 대령이 걱정돼 사적으로 먼저 전화를 해 어떤 상황인지와 함께 안부를 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황이 종료돼 귀가한 후 다시 전화로 건강을 잘 챙기라고 당부했을 뿐 방첩사로부터 지원을 요청받거나 선관위에 출동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 "해당 과장의 전담업무는 영상녹화조사·문서감정·심리분석 등 법과학분석 분야이며 컴퓨터서버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업무는 해당 과장이 아닌 다른 과장(디지털수사과장)의 소관 사항"이라고도 강조했다.

대검은 "검찰 특수본의 수사과정에서 해당 과장과 방첩사 대령과의 전화통화내역이 확인돼 전화통화 당사자들을 포함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 다수의 방첩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비상계엄과 관련해 방첩사는 검찰에 어떠한 요청도 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며 "지난 1월 22일 진행된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한 정성우 방첩사 1처장 역시 '여 전 사령관으로부터 검찰이 선관위에 출동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사실이 없다'고 증언했다"고 했다.

같은날 민주당은 12·3 내란 사태 당일 선관위 과천청사로 출동한 인물 중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소속 고위급 검사가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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