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I 경쟁력 알렸다”…7만명이 찾은 SKT MWC 전시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api2.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307010002901

글자크기

닫기

최지현 기자

승인 : 2025. 03. 07. 08:41

AI 접목한 첨단 기술 전시
GTAA AI 협력 공고히 다져
SKT, 차별화된 MWC25 전시로 AI 경쟁력 세계에 알렸다_3
MWC 2025 관람객들이 SK텔레콤 부스를 구경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3~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혁신적인 AI 기술을 전시하며 글로벌 ICT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행사 기간인 동안 총 7만 여명이 SK텔레콤 전시관을 찾았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에서 792m²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이동통신의 가치를 높이는 AI 기술들을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각각 '네트워크 AI', 'AI DC', 'AI 플랫폼', 'AI 서비스', 'AI 얼라이언스' 구역으로 구성했다.

전시장 메인 입구에는 대형 미디어아트를 배치했다. 움직이는 18개의 LED 패널을 통해 'AI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감각적으로 소개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고, 구슬을 활용한 레이싱 게임을 통해 'AI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표현한 체험존도 인기였다고 SK텔레콤은 강조했다.

SKT, 차별화된 MWC25 전시로 AI 경쟁력 세계에 알렸다_2
MWC 2025 관람객들이 SK텔레콤 부스를 구경하고 있다. /SK텔레콤
CNBC, 블룸버그, 니케이 등 해외 언론사들도 SKT 전시관을 주목했다. 전시 기간 중 다수의 글로벌 미디어가 SKT의 AI 데이터센터 사업 전략과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활동에 주목하며 현장 취재 및 인터뷰에 매진했다.

SKT는 다양한 AI 기업과의 비즈니스 협업 성과도 올렸다. MWC 개막일에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로 협업 중인 도이치텔레콤, 이앤 그룹, 싱텔 그룹, 소프트뱅크와 AI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뜻을 모았다.

SKT는 이번 MWC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기술 역량을 갖추기 위한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18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AI데이터센터 MEP 시스템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액체 냉각 분야의 선두주자인 기가 컴퓨팅과 차세대 냉각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엘리스그룹과는 AI 데이터센터 모듈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AI 데이터센터 수요를 충족하는 전방위 솔루션 사업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실장은 "그 어느 해보다 AI에 대한 MWC 참가기업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가운데, SKT가 추구하는 AI 분야 자강과 협력을 글로벌 ICT 업계에 효과적으로 소개해 대한민국 AI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최지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