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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남부 곳곳 눈·비…낮 최고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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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은 기자

승인 : 2025. 03. 07. 16:30

'반팔 가능'
서울 최고기온이 10도까지 오르며 따듯한 날씨를 보인 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반팔 티셔츠를 입은 시민이 외투를 손에 들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8일 남부지방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남권과 제주도에, 아침부터 오후 사이 충청권 남부내륙과 전북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mm 내외, 전북 5mm 미만 △대전·충남남부내륙, 충북남부 1mm 내외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남부 5mm 미만△울릉도·독도 1mm 내외 △제주도 5~10mm 등이다. 또 아침부터 저녁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 남부내륙,산지, 경북북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cm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가 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며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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