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43.6% 기록
2월부터 일문 버전 출시, 글로벌 확대
올해 글로벌 B2B 사업 확장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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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에 따르면 화해는 지난해 글로벌 웹 영문 버전 출시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만명을 돌파하고 국가별 웹 방문자 중 일본 사용자가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자 지난달 27일 글로벌 웹 일문 버전을 출시했다.
화해의 글로벌 웹은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리뷰 토픽 △화장품 성분 정보 등 화해의 핵심 기능을 별도 로그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화장품 번역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약 900만건의 실사용자 리뷰를 영문, 일문으로 제공함으로써 해외 소비자들의 활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화해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824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화해는 2024년 2분기 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흑자를 기록했다. 5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43.6%로 꾸준한 상승세다.
화해는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BBP)'을 운영하며 중소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화해 설문단 △디스플레이 △화해 엠블럼 등 다양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해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2024년 말 기준 화해의 브랜드 파트너사는 총 2235개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1%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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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해외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 협업을 위한 마케팅 서비스를 출시하고 글로벌 B2B 사업을 확장해 K뷰티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2024년은 '소비자의 똑똑한 선택이 브랜드의 성장을 만든다'는 화해의 비전을 실현해 온 한 해"라며 "국내 1위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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