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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9, 한국車기자협회 ‘3월의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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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5. 03. 07. 11:21

평가 다섯가지 부문 구성
안전성 및 편의사양 높은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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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9 정측면./한국자동차기자협회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2025년 3월의 차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을 선정했다.

7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에 따르면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 EV9 GT,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혼다 2025년형 오딧세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이 3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아이오닉 9이 36.7점을 얻어 3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아이오닉 9은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8.0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고,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7점,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7.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아이오닉 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동급 최대 실내 공간과 500㎞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거리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이라며 "국산 전기차 최대 용량인 110.3㎾h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조해 침체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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