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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아벨로스테라퓨틱스, 합성치사 신규 항암제 개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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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5. 03. 07. 11:24

SI 투자 및 공동 연구 개발…전임상 후보물질 후속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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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가운데> 현대약품 대표와 최순규<죄>·박영환<우> 아벨로스테라퓨틱스 공동대표가 SI투자 및 공동 연구 개발 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약품
현대약품㈜이 합성치사 중심 항암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 아벨로스테라퓨틱스㈜(아벨로스)와 전략적 투자 및 신약 공동연구 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7일 회사 측에 따르면 양측은 향후 합성치사 신규 항암제의 전임상 후보물질 도출과 관련한 후속 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합성치사란 암 치료에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는 중요한 개념으로, 두 개의 유전자의 기능이 동시에 상실될 때만 세포 사멸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현대약품은 지난 10여년 동안 다양한 질병에 대한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중으로, 각 질병에 대한 활성 평가와 동물 효능 평가를 자체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또 신약 개발 경험과 최근 도입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유수의 기업들과 공동연구 및 SI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아벨로스와 공동 연구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합성치사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에 나설 수 있어 기쁘다"며 "서로의 강점을 모아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면 좋은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환·최순규 아벨로스테라퓨틱스 대표는 "장기적 투자와 노력이 필요한 신약 개발의 과정을 현대약품과 함께 극복할 수 있어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양사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암 신약의 성공적 개발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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