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및 과열 방지 위한 가계대출 제한 정책은 유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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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동산 투기수요와 과열 방지를 위한 가계대출 제한 조치는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7일 금융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계대출 가산금리 인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다음날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도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낮췄는데, 신한은행도 가산금리 인하에 동참한 것이다.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금융채 5년물, 10년물 한정) 가산금리를 0.1%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신용대출의 경우 우대금리 신설을 통해 상품 종류별로 0.1%포인트에서 0.2%포인트 내린다. 해당 대출은 쏠편한 직장인대출, 엘리트론, 샐러리론, 새희망홀씨 대출 등 7가지이다.
다만 신한은행은 투기수요로 인한 가계대출 증가를 막기 위해 기존 시행하고 있는 대출 제한조치는 유지한다. 이 은행은 수도권 대출 기간 만기 제한(30년)과 다주택자의 구입자금 주담대 제한,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제한 등을 실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