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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위기가 국가·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저축은행도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업권 내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에 따라 정부의 저출산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과 저축은행중앙회 오화경 회장이 참석했다. 서울과 인천경기 소재 저축은행들을 대표해 유안타저축은행 정영석 대표와 금화저축은행 이경희 대표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저출생 대응 금융상품 취급 활성화 △저축은행 업계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 △출산 및 육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과제 발굴 및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오화경 회장은 "저축은행 업계도 저출생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에도 저축은행은 따뜻하고 포용적인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저축은행 업계는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우대 금융상품을 확대 공급하고,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금융상품을 종합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