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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DN 프릭스, 1주 차 종합 1위… 압도적 경기력으로 독주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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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3. 09. 09:25

DN 프릭스(DNF)가 '2025 PWS 페이즈 1' 첫 주차에서 192점을 획득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 T1과 14점 차이를 벌리며 독주 체제에 돌입했고, 최다 킬 팀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PGC 포인트 40점을 획득했다.

8일 열린 '2025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 1주 차 데이 3 경기에서 DN 프릭스는 1치킨 포함 49점을 추가하며 3위를 기록했다. 이날 1위는 63점을 기록한 T1, 2위는 57점을 획득한 팬텀 하츠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DN 프릭스는 첫 이틀 동안 4치킨을 획득하며 이미 우승을 예약한 상태였고, 결국 주간 1위를 확정지었다.

◆ T1, 1주 차 마지막 날 1위 차지하며 반격
T1은 이날 치킨 없이도 순위 포인트 23점, 킬 포인트 40점을 추가하며 총 6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TAG, 센티널, 디플러스 기아 등을 상대로 연이어 교전을 펼치며 첫 매치에서 10킬을 기록한 것이 주요했다. 이후 다섯 번째 매치에서도 9킬을 추가하며 강한 전투력을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매치에서 '레이닝'의 슈퍼 플레이가 연달아 터지며 생존 순위 4위, 9킬을 기록해 최종적으로 1주 차 총 179점으로 2위를 확정지었다. T1은 개막 주간 내내 DN 프릭스를 위협하며 2강 체제를 형성했다.

◆ DN 프릭스, 3일 차 후반 강한 회복력 발휘
DN 프릭스는 첫 경기부터 다소 흔들렸다. 7킬을 올렸지만, 중반 탈락하며 1점밖에 추가하지 못했고, 이후 2매치에서는 초반 탈락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DN 프릭스는 5매치 미라마에서 11킬 치킨을 기록하며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순위 포인트 10점과 킬 포인트 11점을 더하며 하루 동안 49점을 확보, 주간 1위 자리를 확실하게 굳혔다.

마지막 6매치 에란겔에서는 1킬로 1점 추가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미 확보한 점수 덕분에 종합 1위를 유지하는 데 무리가 없었다.

DN 프릭스는 개막 주간 192점을 기록하며 단순한 순위뿐만 아니라 킬 포인트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살루트'가 3일간 46킬을 기록하며 대회 킬 리더에 올랐고, DN 프릭스는 팀 전체 118킬로 최다 킬 팀이 되며 추가 PGC 포인트 5점을 획득했다.

데이 3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T1은 PGC 포인트 10점과 함께 1위 상금 300만 원을 가져갔다. 2위 팬텀 하츠는 6점, 3위 DN 프릭스는 5점을 획득하며 8위까지 차등 지급됐다. 또한 DN 프릭스는 이번 주 총 85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개막 주간을 보냈다.

1주 차 결과를 종합하면 DN 프릭스와 T1이 명확한 2강 구도를 형성했다. DN 프릭스가 꾸준한 운영과 강력한 킬 포인트로 앞서갔지만, T1이 마지막 날 강하게 치고 올라오며 경쟁 구도를 만들었다. 팬텀 하츠(144점), 디플러스 기아(131점)가 그 뒤를 이었고, 센티널과 이프유마인 게임 PT도 상위권에서 선전했다.

PWS 페이즈 1이 이제 막 첫 주를 마무리한 가운데, DN 프릭스가 계속 독주를 이어갈지, 아니면 T1이 이를 저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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